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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후기








선천적으로 편도체에 문제가 있어서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 윤재를 주위 사람들은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고 냉소하고 조롱합니다.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렇게 선천적으로 주어진 신체적 여건이나 아니면 태어날때부터 선택 불가능한 여건(부모님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와 형편, 교육수준과 인성,그리고 가족구성원의 성향 )이 주어진 사람들은 아무리 후천적으로 노력을 하더라도 이를 쉽게 바꾸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이런 쉽지않은 환경에서도 주인공 윤재는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어느날 사랑으로 윤재를 보살펴주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으로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남은 여생을 식물인간으로 살아야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의 윤재에게  감성이 풍부한 아이 보라가 나타나서 윤재의 메말랐던 마음에 점점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니 시작합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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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 각자 다른 환경에서 다른 성향의 가족및 주위 사람들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살아온 여러가지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외모나 옷차림등만의 단편적인 부분만을 보고 우리는 함부로 자기자신만의 경험과 판단을 바탕으로 한 기준으로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서 멋대로 평가하고 재단하는 위험한 행동을 마구잡이로 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검증되지 않은 개인적인 짧은 판단을 주위 사람들에게 마구 퍼트려서 한 사람의 인격와 명예를 훼손하는 어처구니 없이 가벼운 행동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살아가는 동안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달라지지 않는 그런 안타깝고 억울한 일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할지 어느 누구도 예측할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잃고 감정까지 더 말라버려서 더이상 앞이 보이지않을것 같던 윤재의 삶에도 보라라는 감성이 풍부한 아이가 나타나서 윤재의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따뜻한 감정이 생겨나는 반전이 나타나는 것을 이 소설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라라는 아이가 등장하여 윤재의 인생에 더 좋은 영향력을 끼키고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을 보고 인생사 세옹지마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하다고 느끼네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도 하루 하루 삶을 살아가면서 좀더 겸손하고 진중하고 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고 또 진한 여운이 남는 좋은 소설을 읽는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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