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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회 참여 후기

전상****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소개할 책을 고민했다.

책장을 보면서 뭘 가져가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만으로도 재미있었고 읽었던 책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낯선 타인과 어떤 주제로 선뜻 얘기할 거리가 마땅치않았는데  말 그대로 "낯선 타인"에게 선뜻 다가갈 수 있는 주제의 책이 딱 있었다.

[냉정한 이타주의자] 라는 책으로 2년전에 읽은 기억이 난다. 너무 안이하게 준비해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걱정을 덜어주는 아그레아블 소개글에 용기를 얻었다. 주제와 자신이 생각하는바를 다른 사람과 얘기를 하는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소개하고 타인에 대한 이타심과 관련해서 팀원들과 얘기할수 있었고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2년전의 나의 감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나의 생각에서 벗어나고 텍스트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의견교류가 이루어져서 새로운 이야기가 쓰여진거 같아서 신기한 경험이었다.

매일 똑같은 일상속에서 책에서 읽었던 내용과 주제에 관해 말을 할 기회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주변에는 있다고 해도 그리 반겨주는 반응들은 아니었다. 

아그레아블 모임에 오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었고 유쾌하게 웃으면서 진행되었다. 긴장되고 말도 떨리고 꼬이기도 했지만 그런 반응들 덕분에 개의치않고 신나게 놀고 온 느낌이다.

모임이 끝나고 나름 긴장이 풀려 후다닥 집으로 오면서 느꼈지만 기꺼이 같이 얘기해주신 다른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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