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소개
내가 좋아하는 그 작가,
푹 빠져서 읽어보기!
작가 파고들기에서는 한 작가의 작품을 읽어나갑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세계에 푹 빠져볼 예정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이야기를 실컷 나눠볼수도 있고, 대표작만 알고 있던 작가의 숨은 명작을 발견해볼 수도 있죠. 훌륭한 작가의 컬렉션을 함께 읽으며, 읽기의 맛을 제대로 느껴볼까요?
한강,
-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
5.18 사건은 한국 근현대사에 일어났던 여러 일 중 가장 많이 다뤄진 이야기 일꺼예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사건이고 '이젠 식상한다'고 말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소년이 온다'는 그 사건을 한 발자국 떨어져 '전해들은 이야기'로 보여줌으로써, 이미 미래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단순한 사실'보다 그 사건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에 더 중점을 두었어요. 작가는 사건의 진실도 중요하지만, 그 진실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또한 필요한 것이라고 말 하는 것 같아요.. 책 속의 화자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시간을 이야기 해요.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아왔다는 이야기를. 이제는 살아남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가 아닌가 싶어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한강의 작품이 궁금한 분
- 깊은 시선으로
근현대사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은 분 - 가을과 어울리는 독서를 하고 싶은 분
- 독서하는 친구들과 함께 유쾌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분 - 작가론과 작품관을 분석하는 데
관심이 있는 분
리더 소개
신지현
디지털 화면보다 종이 책을 좋아하는 14년차 IT인이예요. 긴 호흡을 좋아해 장편 소설을 좋아하고 특히 근현대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를 환영합니다. '취미생활을 위해 일을 한다'는 모토를 가진 취미 수집러이기도 해 독서 뿐만이 아니라 여행, 운동, 미술, 공연 등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모든 것에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예요.
| 과거 진행 모임 |
- 장편 고전 클럽 <그리스 로마 신화>, <조선 왕조 실록> 외
- 정치 테마 클럽 <대통령 실록>
- 온오프 장편읽기: <태백산맥>, <삼국지>
- 작가 파고들기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 명작 살롱 <제인에어>,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 시네마 살롱
-<시카고><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헤드윅>
- 장편 모임 '토지' 완독 모임 리더
- 근현대사 소설 읽기반 리더
- 아그레 출퇴근 독서 모임 리더
- 아그레 필사단 1~11기
Leader`s comment
제가 바라보는 한강 작가의 소설은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의 집합체 라고 생각해요. 마주한 환경 속에서 인물이 느끼는 슬픔, 아득함, 잔잔함 등 여러가지 감정을 작가의 유려한 문장으로 독자가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어요. 처음 읽었을 때는 주인공의 슬픈 마음에 집중하게 되지만, 다시 한 번 보면 작가가 주인공의 슬픔을 위로하고자 이야기를 쓴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소설 속 인물은 거창한 결심을 하지도,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열정을 나타내지 않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음색을,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거든요. 작가는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답고 희망적이라는 듯이 표현하고 있어요. 때문에 한강 작가의 글은 슬픔이 진하게 배어있지만 주인공을 향한 기도도 함께 포함된 것 같아고 느껴요. 작가의 마음을 담은 문장을 함께 곱씹으며 나눠 보았으면 해요.
도서소개 개별구매
<소년이 온다>, 한강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 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던 정대의 누나 정미 역시 그 봄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는 비극을 맞는다. 소설은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인 단면들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출처 - '알라딘' ]
참여 안내
일시 | 11/17(일) 6:30PM -9PM |
인원 | 10명 |
장소 | 카페 플랫 역삼 (오시는 길) |
모임비 | 33,000원 |
- 읽어오기
<소년이 온다> 한강 作
진행 방식
- intro
- OT 자기 소개 [20분]
- 리더 브리핑 [20분] - main - 토픽과 대화 나눔 [100분]
- outro - 모임 소감 나눔 [10분]
안내 사항
- 모임 2일 전 카카오톡 혹은 문자로 안내해 드립니다
- 진행 도서는 꼭 미리 읽고 만나요!
(도서 개별 구매 및 개별 대여)
클럽 소개
내가 좋아하는 그 작가,
푹 빠져서 읽어보기!
작가 파고들기에서는 한 작가의 작품을 읽어나갑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세계에 푹 빠져볼 예정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이야기를 실컷 나눠볼수도 있고, 대표작만 알고 있던 작가의 숨은 명작을 발견해볼 수도 있죠. 훌륭한 작가의 컬렉션을 함께 읽으며, 읽기의 맛을 제대로 느껴볼까요?
한강,
-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
5.18 사건은 한국 근현대사에 일어났던 여러 일 중 가장 많이 다뤄진 이야기 일꺼예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사건이고 '이젠 식상한다'고 말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소년이 온다'는 그 사건을 한 발자국 떨어져 '전해들은 이야기'로 보여줌으로써, 이미 미래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단순한 사실'보다 그 사건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에 더 중점을 두었어요. 작가는 사건의 진실도 중요하지만, 그 진실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또한 필요한 것이라고 말 하는 것 같아요.. 책 속의 화자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시간을 이야기 해요.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아왔다는 이야기를. 이제는 살아남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가 아닌가 싶어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한강의 작품이 궁금한 분
- 깊은 시선으로
근현대사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은 분 - 가을과 어울리는 독서를 하고 싶은 분
- 독서하는 친구들과 함께 유쾌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분 - 작가론과 작품관을 분석하는 데
관심이 있는 분
리더 소개
신지현
디지털 화면보다 종이 책을 좋아하는 14년차 IT인이예요. 긴 호흡을 좋아해 장편 소설을 좋아하고 특히 근현대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를 환영합니다. '취미생활을 위해 일을 한다'는 모토를 가진 취미 수집러이기도 해 독서 뿐만이 아니라 여행, 운동, 미술, 공연 등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모든 것에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예요.
| 과거 진행 모임 |
- 장편 고전 클럽 <그리스 로마 신화>, <조선 왕조 실록> 외
- 정치 테마 클럽 <대통령 실록>
- 온오프 장편읽기: <태백산맥>, <삼국지>
- 작가 파고들기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 명작 살롱 <제인에어>,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 시네마 살롱
-<시카고><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헤드윅>
- 장편 모임 '토지' 완독 모임 리더
- 근현대사 소설 읽기반 리더
- 아그레 출퇴근 독서 모임 리더
- 아그레 필사단 1~11기
Leader`s comment
제가 바라보는 한강 작가의 소설은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의 집합체 라고 생각해요. 마주한 환경 속에서 인물이 느끼는 슬픔, 아득함, 잔잔함 등 여러가지 감정을 작가의 유려한 문장으로 독자가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어요. 처음 읽었을 때는 주인공의 슬픈 마음에 집중하게 되지만, 다시 한 번 보면 작가가 주인공의 슬픔을 위로하고자 이야기를 쓴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소설 속 인물은 거창한 결심을 하지도,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열정을 나타내지 않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음색을,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거든요. 작가는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답고 희망적이라는 듯이 표현하고 있어요. 때문에 한강 작가의 글은 슬픔이 진하게 배어있지만 주인공을 향한 기도도 함께 포함된 것 같아고 느껴요. 작가의 마음을 담은 문장을 함께 곱씹으며 나눠 보았으면 해요.
도서소개 개별구매
<소년이 온다>, 한강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 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던 정대의 누나 정미 역시 그 봄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는 비극을 맞는다. 소설은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인 단면들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출처 - '알라딘' ]
참여 안내
일시 | 11/17(일) 6:30PM -9PM |
인원 | 10명 |
장소 | 카페 플랫 역삼 (오시는 길) |
모임비 | 33,000원 |
- 읽어오기
<소년이 온다> 한강 作
진행 방식
- intro
- OT 자기 소개 [20분]
- 리더 브리핑 [20분] - main - 토픽과 대화 나눔 [100분]
- outro - 모임 소감 나눔 [10분]
안내 사항
- 모임 2일 전 카카오톡 혹은 문자로 안내해 드립니다
- 진행 도서는 꼭 미리 읽고 만나요!
(도서 개별 구매 및 개별 대여)
📢친구 초대 베네핏
내 추천으로 가입한 친구가 클럽 신청하면, 나에게 10,000point 지급!
- 이용 방법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아래 양식대로 신청해주세요.
ex) 친구 초대 베네핏 신청 / 추천자 아이디 / 친구 아이디
- 포인트 지급 시기 : 친구가 신청한 클럽이 시작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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